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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2

시골에서 살 수 있을까?(1) 살고 싶은 장소 정하기 도시, 아파트에서 사는 삶이 점점 답답해졌다. 층간소음도 참기 힘들었고, 무엇보다도 내 공간을 여유롭게 쓸 수 없다는 것, 주변 사람들 눈치를 보면서 살아야 한다는 것이 답답하게 느껴졌다. 어느 순간부터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넓은 공간에서 자연을 누리며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와 함께 전원생활에 대한 꿈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고,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그래서 행동에 옮겨보기로 했다. 이사를 가고 싶은 곳을 선정하기 위해서 발품을 넉넉히 팔 다짐을 하고 여러 장소를 물색했다. 강화도, 속초, 양평 등 시간이 있을 때마다 가족이 다 함께 여행을 갔다. 강화도와 양평에서 받은 느낌은 어설픈 시골 같다는 느낌이었다. 자연이 그렇게 깨끗해 보이지도 않았고, 딱히 살고 싶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2020. 10. 12.
마당에 잔디 씨앗 뿌리기 전원주택 잔디 관리하기.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시골에는 잡풀이 많고, 그 잡풀들이 왕성한 번식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잔디에 번식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나의 경우 처음에 시골에 이사 왔을 때 잔디 관리 방법도 잘 모르고, 제초기도 없었기 때문에 정원 잔디가 바로 잡초밭으로 변하고 말았다. 시골살이 2년이 지나고 조금 정신을 차리게 됐고, 마당 잔디 관리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생각이 들고 보니 잔디가 엉망이었다. 잔디밭에 구멍이 송송 뚫려있어서 다시 잔디를 심어야 할 판이었다. 잔디를 심으려고 알아봤다. 이런 잔디를 판매하고 있는데, 가로 세로 18센티미터, 25장이 12,000원이다. 한 평에 잔디를 심기 위해서 100장이 필요하다고 한다.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잔디.. 2020.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