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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7

경매 배우기 2. 등기부등본를 어떻게 볼 것인가? 경매 배우기 1. 경매는 하기 어렵다? 무지에서 비롯한 선입견이다. 누구나 경매할 수 있다. 경매라고 하면 전문가들만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 하지만 경매는 누구나 할 수 있고, 그렇게 어렵지도 않다.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이 발목을 잡고, 시작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다. writa.tistory.com 지난 포스팅을 통해서 경매 배우기가 어렵지 않다는 점을 적어봤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부동산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등기부등본을 보는 방법을 살펴보려고 한다. 부동산은 등기제도라는 것이 있다. 부동산에 관한 소유권과 물권을 공시하는 제도이다. 또한 부동산실명제법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법적으로 실질적 소유자나 권리자만이 등기를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부동산의 지번만 입력하면 누구나.. 2022. 8. 18.
경매 배우기 1. 경매는 하기 어렵다? 무지에서 비롯한 선입견이다. 누구나 경매할 수 있다. 경매라고 하면 전문가들만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 하지만 경매는 누구나 할 수 있고, 그렇게 어렵지도 않다.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이 발목을 잡고, 시작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다. 나 역시 경매를 배우고 싶어서 서점에서 책을 몇 권 사서 읽어보았다. 눈길을 끄는 제목을 가진 책들을 골라서 읽어보았는데, 대부분 내용이 좋지 않았다. 대부분 내용들이 나는 이런저런 부동산을 경매로 낙찰받아 팔았고, 큰돈을 벌었다는 식의 자기 자랑이었다. 나도 경매를 해보고 싶다는 동기부여는 됐지만 실제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에 쉽게 접근할 수 없었다. 또한, 책에서 말하는 경매 실정과 현실과의 괴리도 상당했다. 특히 대출에 대한 괴리가 있었다. 책에서 흔히 말하는 돈을 버는 방법은 돈이 .. 2022. 3. 21.
첫 신탁공매 아파트 매입 후기(1) 경매에 관심을 갖고 시간을 내어 법원 경매에 참여했다. 몇 군데 법원에 가서 경매에 입찰을 했는데, 열기는 뜨거웠다. 수많은 사람들이 경매 법정에 꽉 들어찼고, 결과적으로 경쟁자도 굉장히 많았다. 사람들의 눈은 대부분 비슷하다. 아마도 다들 나와 비슷한 초보 경매 입찰자였던 것 같다. 이렇게 몇 차례 법원 경매 입찰을 다녀온 후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온라인으로 입찰할 수 있는 공매로 눈을 돌렸다. 온비드를 통한 공매의 장점은 몇 가지가 있다. 우선 온라인 상으로 모두 진행하기 때문에 따로 시간을 내어 법원에 갈 필요가 없다. 또한 보증금도 온라인으로 입금하면 되기 때문에 따로 은행에 가서 수표로 찾아올 필요가 없다. 패찰하는 경우 개찰 .. 2021. 7. 30.
귀농귀촌를 위한 땅 매매하지 말고 경매하기 시골 땅 경매로 사기 최근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주말에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시골 땅이나 집을 알아보고, 도시 삶에 환멸을 느낀 사람들은 귀농을 통해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려고 한다. 또한 젊은 청년들도 취업이 워낙 어렵다 보니 청년농업인들에게 많은 지원이 있는 귀농을 삶의 대안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도시 아파트 값도 많이 오르지만 최근 시골 땅값도 어마어마하게 오른다. 시골 땅이 오를 이유가 없을 것 같지만 물 좋고 산 좋은 땅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편이고, 시골 땅을 매수하기 위한 돈 가진 사람들의 관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시골에 땅이나 집을 사서 별장을 갖거나 귀촌한 사람들 역시 몇 년이 지나면 토지 .. 2021. 5. 29.
경매 현장조사 주의사항 1 - 대중교통을 이용해 걸어서 간다. 경매와 공매를 통해서 투자를 하면 현장조사는 꼭 필요하다. 현장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입찰을 했다가 보증금을 날리는 경우도 발생한다. 나도 첫 경매 입찰에서 현장조사를 하지 않아서 보증금을 날리는 수업료를 지불하기도 했다. 그렇게 비싼 수업료를 지불한 후에야 현장조사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게 미련한 인간의 본성인 것 같다. 경매 물건 현장조사를 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이 있다면 대중교틍을 이용하고, 물건까지 걸어가 보는 것이다. 승용차를 사용해서 물건에 가보는 것과 대중교통을 타고 물건에 가보는 것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 운전을 하다 보면 운전에 집중하게 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다 보면 주변을 보게 된다. 대중교통과 도보로 이동하면 그 마을의 실제 주민이 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주변 문화 시설.. 2021. 5. 25.
부동산 경매 현장조사 처음 가봤습니다. 경매에 입찰해 본 적이 있다. 딱 한 번 입찰을 해봤고, 한 번에 낙찰을 받았다. 온비드에 나온 국유지 매각 물건이었고, 경쟁자가 없었는지 최저가에 낙찰을 받아서 잘 처리를 했다. 당시에 현장 조사를 가지 않았다. 그냥 네이버 지도로 살펴보고 입찰을 해버렸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 다행히도 잘 처리가 되었고, 그렇네 나의 첫 경매... 아니 공매 낙찰은 좋은 경험이었다. 아니 어쩌면 나쁜 경험이었는지도 모른다. 현장조사를 하지 않고도 좋은 결과를 얻었으니 어쩌면 경매, 공매 입찰 시 현장조사를 하지 않는 나쁜 습관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어제는 한 동네를 정해서 경매 물건을 살펴보려고 운전을 해서 찾아갔다. 경매 정보 사이트에서 우선 마음에 드는 물건을 찾아서 권리분석을 하고, 내가 입찰하고 싶은 물건의.. 2021. 5. 13.
등기부등본 갑구, 을구가 따로 존재하는 이유 부동산 투자를 하는 과정에서, 혹은 자기가 직접 거주할 목적으로 부동산을 구매하는 과정에서도 꼭 확인해야하는 것이 등기부등본이다. 경매나 공매를 하는 과정에서는 안전하고 저렴하게 부동산을 낙찰받기 위해서 등기부등본을 확인하고, 거주할 부동산을 매수하는 과정에서는 계약 상에 사기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 소유자나 근저당과 같은 사항을 잘 확인할 필요가 있다. 등기부등본을 보면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표제부, 갑구, 을구이다. 표제부에는 부동산에 대한 기본 정보가 있다. 이때 정보는 모두 등기된 정보이다. 등기된 정보라는 것이 유용하다. 부동산을 거래하는데 간혹 미등기된 것들이 있다. 등기부등본의 표제부에서 등기된 것과 미등기된 것을 비교 확인해볼 수 있다. 갑구에는 소유권과 관.. 2021.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