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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26

공포, 아동학대를 다루다. 영화 클로젯 아동학대를 다루다. 영화 클로젯 공포로 그린 아동학대, 영화 클로젯 오랜만에 정말 좋은 영화를 봤다. 영화가 아동학대라는 소재를 이야기하는 방식이 참 새롭고 좋았다. 아동학대라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있는 그대로 그리기보다는 공포 영화의 프레임으로 아동학대라는 소재를 새롭게 해석했다. 영화의 초반부 이 영화가 아동학대에 대한 영화라는 생각을 하지 못한다. 클로젯에서 나오는 이상한 존재. 그 존재는 왜 이 클로젯 안에 있는 걸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중에 아동학대라는 테마가 등장한다. 클로젯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내를 잃은 상원(하정우)과 그의 딸 이나(허율)상원은 소원해진 이나와의 관계를 회... movie.naver.com 클로젯, The Closet, 2020 감독 : 김광빈 출연 : 하정우, 김남길, 허율 장르 : 미스터.. 2021. 3. 15.
결국 태워진다, 영화 버닝(Burning) 불과 함께 소멸되는 인간, 버닝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걸까? 영화를 보는 내내 이 생각을 하면서 영화를 봤습니다. 그래서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뭔데? 그래서 결론적으로 벤이 어떤 놈인지 이야기를 해줄 거야? 이런 생각을 하면서 영화 버닝을 봤습니다. 보통 스릴러, 미스터리 영화를 보면 누가 범인인지, 그리고 그 범행의 의도는 무엇인지 알고싶어집니다. 하지만 영화 버닝은 확정적은 결론을 주지 않습니다. 영화는 미스터리와 의심으로 가득 차 있고,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주인공은 결단을 내리고 행동을 합니다. 결국 이를 지켜보고 있던 관객도 확신을 갖지 못한 상태, 즉 미스터리의 상태에서 자리를 뜨게 됩니다. 버닝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는 배달을 갔다가 어릴 적 같은 동네에서 살았던 해미(전종서).. 2021. 3. 14.
미국 사이코패스 영화 <왼편 마지막 집> 감상평 안녕하세요. Writa입니다. 주말에는 영화를 봐야죠. 넷플릭스에서 이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원래 사이코패스 영화를 조금 좋아하는 편인데요.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무서울 것 같아서 선택해서 봤습니다. 왼편 마지막 집 에피소드 은 크루그의 탈옥과 함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크루그의 동생인 프란시스와 여자 친구가 계획적으로 이송 중이었던 차량을 들이받고 크루그를 탈옥시킵니다. 그리고 크루그는 집으로 돌아가죠. 집으로 돌아온 크루그는 아들과 함께 있는 두 여자아이를 발견합니다. 메리와 페이지. 아들 저스틴과 대마초를 놀고 있었죠. 크루그는 자신의 소재를 알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두 여자아이를 납치합니다. 그 과정에서 페이지는 죽게되고, 메리는 가까스로 탈출하게 됩니다. 하지만 크루그가 쏜 총에 맞아 부상을.. 2021. 2. 21.
The Hunt(더 헌트) 감상평 넷플릭스에서 더 헌트(The Hunt)라는 영화를 봤다. 별 기대를 하지 않고 봤고, 영화를 본 후 그냥 잔인한 액션 영화라를 생각이 들었다. 잔인한 액션 영화를 보고 싶다면 이 영화를 추천한다. 하지만 뭔가 좀 더 그럴듯하고, 그 폭력의 원인에 대한 탄탄한 스토리를 원한다면 그렇게 추천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잡혀온다. 무언가를 먹고 정신을 잃었다. 일어나 보니 입에 재갈이 물려있었고, 의문의 상자가 숲 한가운데 놓여있었다. 상자를 열어보니 열쇠와 무기들이 있었고, 무장을 하자마자 사냥이 시작된다. 납치범들은 누구일까? 왜 이 사람들을 납치해서 사냥감으로 삼은 걸까? 이 이야기가 후반부에 나오는데 별로 대단한 이유는 아니었다. 아마도 넷플릭스 더 헌트는 잔인한 액션 장면을 보라고 만든 영화인 것 같다. .. 2021. 1. 30.
시동, 마동석과 박정민의 케미가 좋았다. 시동 학교도 싫고 집도 싫고 공부는 더더욱 싫다며'엄마'(염정아)에게 1일 1강스파이크를 버는 반항아 '택일'... movie.naver.com 마동석, 박정민 주연 영화 시동을 봤다. 마동석, 좋아하는 배우이지만 때로는 너무 마동석 캐릭터에만 의존하는 영화들을 보면 속이 불편할 때도 있다. 예를 들자면, 성난황소가 딱 그랬다. 너무 마동석 원맨쇼를 보는 기분이 들었던 영화다. 하지만 시동은 조금 달랐다. 물론 결과적으로 말해서 정말 재미있었던 영화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정민과 마동석의 케미도 좋았고, 영화 속에서 친구인 코택일(박정민)과 우상필(정해인)의 관계도 볼만했던 것 같다. 할머니와 단둘이 힘들게 살던 상필은 일수를 받으러 다니는 패거리에 들어가 일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 2021. 1. 21.
넷플릭스 영화 위험한 거짓말들(Dangerous Lies), 제시 어셔의 뻔뻔한 연기만 좋았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요즘 넷플릭스 영화를 조금 보고 있다. 사실 넷플릭스에 그리 재미있는 영화가 많이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스릴러 영화를 찾아보다가 제시 어셔가 나온 영화가 있어서 클릭했다. 위험한 거짓말들... 영화 제목이 왜 이거인지 잘 모르겠다. 원제목도 Dangerous Lies인데, 영화를 다 보고 난 후 제목이 조금 별로라는 생각이 더욱 들었다. 영화의 설정은 가난한 부부가 벼락을 맞는 스토리이다. 하루 아침에 고인이 된 부자의 상속자가 되는 부부. 그들에게 행복한 미래가 다가올 것처럼 보이지만 영화는 그들에게 불행이 다가오고 있음을 그린다. 내가 가장 재미있게 본 부분은 한순간에 벼락 부자가 된 부부의 다른 반응이다. 제시 어셔가 이 부분을 잘 연기한 것 같다. 갑자기 부자가 .. 2020.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