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살 수 있을까?1 시골에서 살 수 있을까?(1) 살고 싶은 장소 정하기 도시, 아파트에서 사는 삶이 점점 답답해졌다. 층간소음도 참기 힘들었고, 무엇보다도 내 공간을 여유롭게 쓸 수 없다는 것, 주변 사람들 눈치를 보면서 살아야 한다는 것이 답답하게 느껴졌다. 어느 순간부터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넓은 공간에서 자연을 누리며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와 함께 전원생활에 대한 꿈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고,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그래서 행동에 옮겨보기로 했다. 이사를 가고 싶은 곳을 선정하기 위해서 발품을 넉넉히 팔 다짐을 하고 여러 장소를 물색했다. 강화도, 속초, 양평 등 시간이 있을 때마다 가족이 다 함께 여행을 갔다. 강화도와 양평에서 받은 느낌은 어설픈 시골 같다는 느낌이었다. 자연이 그렇게 깨끗해 보이지도 않았고, 딱히 살고 싶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2020. 10.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