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발병률, 수술 후 생존율, 그리고 위암 환자에게 좋은 음식들

위암 발병률

위암은 위 내막의 세포에서 악성 종양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대한민국에서는 일반적인 암 중에서 가장 많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의 위암 발병률은 연도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전반적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18년에는 10만 명당 36.3명의 위암 발생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2000년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위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다양한 것이 있습니다.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 중 하나는 생활습관입니다. 특히 급식문화가 발달한 대한민국에서는 지나친 과식, 지나친 술과 담배의 섭취, 그리고 식습관 변화와 함께 고칼로리, 고지방, 저섬유질 식사 등이 위암 발생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또한, 위암은 유전적인 요인도 영향을 미칩니다. 만약 가족 중에서 위암을 앓은 사람이 있다면, 위암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위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거나 비교적 무증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발생 초기에는 발견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암 발생 위험이 있는 사람들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암 생존률

위암의 생존율은 수술 후 생존 기간과 수술의 종류, 발견 시기, 종양의 크기, 종양의 종류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대한민국에서 위암 환자들의 생존율은 국가암정보센터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수술 후 5년 생존율
  • 1기(조기) 위암: 95.5%
  • 2기(조기) 위암: 88.6%
  • 3기 위암: 59.3%
  • 4기(말기) 위암: 23.1%
• 수술 후 10년 생존율
  • 1기(조기) 위암: 88.1%
  • 2기(조기) 위암: 75.2%
  • 3기 위암: 31.3%
  • 4기(말기) 위암: 7.1%

위 통계에서 볼 수 있듯이, 조기 발견하고 수술을 시행한 경우 5년 생존율이 높고, 그 이후에도 생존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반면, 3기와 4기 위암의 경우 생존율이 낮고, 수술 후에도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술 방법도 생존율에 영향을 미칩니다. 전문의료기관에서 적절한 수술을 받은 경우 생존율이 높아지며, 초음파나 내시경 등의 검사를 통해 발견 시기가 빨랐을 때 생존율이 높았습니다.

 

따라서, 위암은 조기 발견과 수술을 통해 치료가 가능합니다. 주기적인 검진과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 담배와 술의 과다 섭취를 피하고 적극적인 치료와 후속관리를 통해 위암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위암 환자에게 좋은 음식

위암은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로 예후가 크게 개선될 수 있는 암 종류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올바른 식습관은 위암 예방 및 치료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다음은 위암에 좋은 음식들입니다.

1. 고기: 비만이나 과체중은 위암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지만, 닭가슴살, 양고기, 흰살생선 등 적정량의 단백질 섭취는 유익합니다.
2. 채소와 과일: 녹색 채소, 당근, 고구마, 브로콜리, 블루베리, 딸기, 라즈베리, 산딸기 등 과일과 채소는 항산화제와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위암 예방에 좋습니다.
3. 양파와 마늘: 불리한 성분인 메틸시스테인과 함께 양파와 마늘은 항암성분이 풍부하여 위암 예방에 좋습니다.
4. 우유와 요구르트: 우유와 요구르트는 칼슘과 비타민 D가 풍부하여 위암 예방에 좋습니다.
5. 차: 녹차, 검정차, 미국차 등 차에는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제가 함유되어 있어 위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6. 견과류: 아몬드, 호두, 땅콩 등 견과류는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 E가 풍부하여 항암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위암 예방 및 치료를 위해서는 이 외에도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서는 과다한 알코올과 담배 섭취를 자제하고, 불규칙한 식습관을 고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며,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