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수익창출을 하기 위해서는 구독자 1000명과 시청시간 4000시간이라는 높은 허들이 있다. 몇 년 전에는 이런 진입장벽이 없었는데, 유튜브의 여러 정책 변경으로 인해 이렇게 어마어마한 허들이 생기게 됐다.
나도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과연 구독자 1000명을 모을 수 있을까? 시청시간 4000시간을 채울 수 있을까 그런 걱정을 했었다. 그래도 우선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영상을 만들고 업로드했다.
결국 구독자 1000명과 시청시간 4000시간을 모두 달성하게 되었는데, 구독자 1000명을 모으는데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렸을까? 유튜브 스튜디오에서 구독자 그래프를 캡처해봤다.
유튜브 채널 개설일은 2021년 8월 21일이다. 그날 채널을 개설하고, 영상을 업로드했다. 8월 달에는 구독자가 15명, 9월은 125명, 10월은 256명이다. 규칙적으로 영상을 업로드했더니 시간이 갈수록 매달 구독자 증가폭이 커졌다.
11월에는 377명, 12월에는 330명. 내 기억으로 12월 19일 즈음 구독자 1000명을 달성한 것으로 기억한다. 결국 채널 개설 이후 구독자 1000명을 달성하는데 4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시청시간 4000시간 달성은 5개월 정도 걸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이후 채널 구독자는 더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2022년 1월 432명, 2월 820명, 그리고 3월은 오늘이 3월 7일인데, 벌써 336명이 증가했다.
내 경험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경험과는 매우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구독자는 2700명 정도 되고, 앞으로 노후를 위해 더 열심히 유튜브에 시간을 투자할 생각이다. 사실 시간 투자는 그렇게 많지 않다. 다만 많은 신경을 쓸 뿐.
초반이지만 어느 정도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4개월 만에 구독자 1000명을 달성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시청자 중심의 영상 제작"이었던 것 같다. 모든 유튜버가 그렇겠지만 나 역시 시청자가 어떤 정보를 원하지는에 대한 질문을 많이 던졌다. 내가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의 주시청자층은 40-60대 남성이다. 물론 다른 연령과 성별도 존재하지만 주로 시청하는 분들이 40-60대 남성분들이다.
유튜브 통계를 보면서 60대 어르신들이 유튜브를 시청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유튜브는 더 이상 젊은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굉장히 다양한 시청자가 유튜브를 시청하고 있고, 다양한 장르의 영상이 가능성을 시험받고 있다. 나는 이 주시청자들의 정보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영상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내가 보기엔 이것이 구독자 증가의 포인트가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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