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하우스! 요즘에 제일 핫한 SNS인 것 같은데요. 그래서인지 포탈에서도 관련된 많은 기사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텍스트가 아닌 오디오로 채팅을 하는 조금 새로운 소셜 네트워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iOS에서만 서비스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유저들은 아직 사용할 수 없습니다. 또한 채팅방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방식이 아닌 초대 방식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초대받은 소수"라는 느낌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클럽하우스 사용에 앞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클럽하우스 초대는 전화번호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초대하는 사람이 초대할 사람의 전화번호를 입력해서 문자를 보내고 문자를 통해서 전달받은 링크를 통해서 가입하는 방식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초대를 받기 위해서 자신의 전화번호를 알려줘야 한다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또한 클럽하우스 초대 이력은 클럽하우스 프로필에 영구히 기록되기 때문에 프로필을 보면 사용자가 어떤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지 훤히 들여다볼 수 있고, 모든 사람이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익명성이 거의 없고, 사용자가 과도하게 노출되기 때문에 채팅방 초대와 입장에 대해서 신중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음성을 통해서 이루어진 채팅은 어떤 경우에도 녹음, 공유되어서는 안됩니다. 이는 초기 가입 약관에 포함되어 있는 내용인데요. 만약 이 약관을 무시하고, 채팅 내용을 녹음, 공유한다면 계정 영구 삭제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클럽하우스 프로필에 자신의 이력이 기록된 것을 지우고 싶으면 탈퇴 후 다시 가입해야 합니다. 하지만 여느 SNS 서비스처럼 탈퇴 버튼을 찾는 것 자체가 복잡합니다. 또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비교했을 때 탈퇴를 하는 방식이 더 복잡합니다. 탈퇴를 하기 위해서는 요청 서식을 작성해서 보내야 하는데요. 현재 영어로만 서비스를 하기 때문에 이 요청 서식 역시 영어로 작성해서 제출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얼마 전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모두 탈퇴했습니다. 개인정보가 과도하게 남용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탈퇴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현재는 인스타그램만 사용하고 있는데요.
오디오 기반의 채팅인 클럽하우스가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선택을 받고, 그 비지니스를 과연 얼마나 지속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시간을 내서 다른 사람과 같은 시간이 오디오 채팅에 입장한다는 것도 매우 귀찮은 일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오디오 채팅 기반의 클럽하우스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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